202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이자 지원 제도와 세액공제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대표적인 이자 지원 사례와 연말정산에서 받을 수 있는 공제 혜택에 대해 소개한다.
1. 대학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제도
대학원생이 학자금 대출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는 정기적으로 이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시: 경기도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 지원 대상: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미취업 졸업생
- 지원 내용: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2024년 하반기분(7~12월) 기준으로 전액 지원
- 신청 방법: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 (예: 2025년은 1월 2일~2월 14일 접수)
- 지급 방식: 이자 금액을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직접 상환
서울시와 울산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형태의 이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포털 및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대상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 연말정산 시 학자금 대출 세액공제 받는 방법
근로자가 직접 상환한 대학원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그 세부 기준이다.
공제 대상 요건
- 근로자 본인의 명의로 받은 대출이어야 하며, 부모 등 타인이 상환한 금액은 제외된다.
- 등록금, 입학금 등 교육비 항목에 한정해 공제 가능
- 생활비 목적 대출, 연체 이자, 감면된 금액 등은 제외
공제 방식
- 실제 상환한 금액의 15%를 세액공제 (한도 없음)
- 공제 신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한 **‘원리금 납입 증명서’**를 제출해 가능
주의사항
- 장학금 등으로 등록금이 전액 또는 일부 감면된 경우, 해당 금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
- 일부 항목 누락 시에는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 외 별도 증빙 제출이 필요
✅ 추가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상환 유예 제도: 실직, 폐업, 질병 등 사유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을 통해 일정 기간 상환 유예가 가능
- 신한금융 희망재단 '신청해' 프로그램: 대학원생 중 비수도권 청년을 위한 월세·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정부24 및 복지로 연계 서비스: 기타 청년 복지 혜택과 함께 혜택알리미 서비스에서 본인의 자격을 기반으로 관련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음
🎯 정리하면,
대학원 학자금 대출자는 지자체의 이자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연말정산 시 원리금 상환 내역에 대한 교육비 세액공제 혜택을 꼭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 지역마다 신청 시기와 조건이 다르므로, 반드시 거주지 기준으로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혜택알리미’ 같은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