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유력하게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재외선거 등록이 본격화되고 있다.
📌 재외선거, 누가 참여할 수 있나?
재외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유권자가 직접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재외선거 유권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선거 기간 해외에 있는 국민 (예: 유학생, 출장자, 주재원 등)
- 재외선거인: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의 해외 영주권자 등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두 경우 모두, 투표를 하기 위해선 사전 등록(신고)이 반드시 필요하다.
🗓️ 등록 및 투표 일정 안내
| 구분 | 일정 |
|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 | 2025년 4월 4일 ~ 4월 24일 (선거일 전 40일까지) |
| 재외투표 기간 | 2025년 5월 20일 ~ 5월 25일 (현지 공관 기준) |
| 대통령 선거일 | 2025년 6월 3일 (화) |
| 대선 후보 등록 기간 | 2025년 5월 10일 ~ 5월 11일 |
| 국내 사전투표일 | 2025년 5월 29일 ~ 5월 30일 |
📝 재외선거 등록 방법
재외선거 신고 및 등록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가능하다.
📍 공통 방법
- 온라인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인터넷 시스템
- 재외공관 방문: 각국 대사관, 총영사관 등
- 우편 및 이메일 접수: 공관별 지정 이메일 또는 주소로 접수 가능
(※ 이메일 신청 시 본인 명의의 주소 및 신청서 스캔본 필수)
📎 제출 서류
- 국외부재자: 국외부재자 신고서 + 여권 사본
- 재외선거인: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또는 변경등록신청서)
→ 대리 신청 가능: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만 가능
🔐 투표 시 준비물
- 여권 등 신분증명서
- 국적확인 서류(사진 첨부된 경우, 신분증 대체 가능)
🇰🇷 왜 등록이 중요할까?
과거 선거에서 많은 재외국민들이 **“등록을 놓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기존에 재외선거인으로 등록된 이들도 이번 제21대 대선을 위해 다시 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
📌 주의사항
- 2020년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 이번 선거를 위해 다시 등록해야 한다.
- 재외선거인은 5년마다 재등록이 필요하므로, 마지막 등록 시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주요 재외공관 접수 정보
각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서는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순회 영사 일정을 통해 등록을 받고 있다.
공관별 이메일 주소 및 구체적 접수 방법은 각 공관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지역 | 공관명 | 접수 가능 수단 |
| 중국 | 주상하이 총영사관 | 방문, 이메일, 순회 영사 접수 |
| 미국 | 주LA 총영사관 | 방문, 온라인, 이메일 |
| UAE | 주두바이 총영사관 | 방문 및 이메일 접수 |
| 오스트리아 | 주빈 총영사관 | 이메일 접수 중심 |
📢 TIP: ok.nec.go.kr 또는 각 재외공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접수 일정과 양식 다운로드 가능
📊 재외선거의 의미… “해외 동포도 대한민국의 주권자”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재외국민 약 22만 명이 유권자 등록, 이 중 약 14만 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
비록 전체 유권자 대비 낮은 비율이지만, 경합지역의 표 차가 박빙인 경우 재외선거가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21대 대선은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 선거로,
해외 동포들의 표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큰 상징성과 영향력을 지닐 전망이다.
🎯 요약 정리: 2025 재외선거 준비 체크리스트
✅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 4월 24일까지: 재외선거 등록 마감
✅ 5월 20~25일: 공관별 재외투표 실시
✅ 온라인, 이메일, 방문접수 모두 가능
✅ 과거 등록 여부 상관없이 본인 상태 확인 필수
🗣️ “재외국민도 목소리를 내야 할 시간”
LA에 거주 중인 재외국민 이민호 씨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성을 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해외에 있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지금 바로 재외선거 등록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