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수, 좌측 복사근 손상으로 1군 말소… 복귀 시점 미정
KT 위즈의 내야수 김상수(35)가 좌측 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구단에 따르면 김상수는 최근 옆구리 통증을 호소,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해당 부상을 확인했다.
김상수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1일자로 엔트리에서 제외,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현재로선 미정이며, 구단은 상태를 지켜보며 경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올 시즌 김상수 성적
김상수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60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7득점, 1도루, OPS 0.682를 기록 중이었다.
주전 내야수로서 안정된 수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KT 내야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KT, 연이은 부상 악재
KT는 이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 헤이수스와 주축 타자 강백호의 부상 이탈로 전력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김상수까지 빠지며 내야 수비와 타선 운용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현재 KT는 내야 백업 자원들의 활용도와 2군 대체 자원 발탁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내 다른 선수 이동 현황
한편,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인호 역시 지난 20일 NC전 수비 도중 하주석과 충돌해 왼쪽 허벅지 타박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LG 트윈스는 투수 김주온과 우강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으며,키움 히어로즈는 포수 김동헌을 1군에서 제외했다.
📌 요약
항목 | 내용 |
선수명 | 김상수 (KT 위즈) |
부상 부위 | 좌측 복사근 |
상태 | 1군 엔트리 말소, 복귀 시점 미정 |
시즌 성적 | 타율 0.217 / 1홈런 / 3타점 / OPS 0.682 |
팀 상황 | 데 헤이수스·강백호 이어 연쇄 전력 이탈 |
김상수의 이탈은 KT의 중위권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KT는 향후 내야진 운영과 함께 김상수의 복귀까지 공백 최소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