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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결과

이슈정보24 2025. 5. 12. 19:40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에 따른 궐위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높은 투표율과 뚜렷한 정당 구도가 형성되었죠.
이 글에서는 당시 주요 후보들의 득표 현황, 지역별 차이, 선거의 의미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제19대 대선 개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에 따른 선거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대통령직이 공석이 되었고, 이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진 5월 9일 조기 대선이 실시되었죠.
총선거인 수는 약 42,479,710명이며, 이 중 32,807,908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77.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습니다.


주요 후보 득표 결과

총 13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사실상 5자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문재인 후보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13,423,800표 (41.08%)
  • 홍준표(자유한국당): 7,852,849표 (24.03%)
  • 안철수(국민의당): 6,998,342표 (21.41%)
  • 유승민(바른정당): 2,208,771표 (6.76%)
  • 심상정(정의당): 2,017,458표 (6.17%)

문재인 후보는 단독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와 557만 표 차이로 당선되면서 역대 대통령 선거 중 최다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세 명(문재인, 홍준표, 안철수)이나 나와, 표심이 비교적 다양하게 분산되었던 선거였습니다.


기타 후보들 득표 현황

5대 주요 정당 외에도 여러 군소 후보들이 출마했지만, 대부분은 1% 미만의 지지율에 그쳤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원진(새누리당): 42,949표 (0.13%)
  • 김민찬(무소속): 33,990표 (0.10%)
  • 김선동(민중연합당): 27,229표 (0.08%)
  • 장성민(국민대통합당): 21,709표 (0.06%)
  • 윤홍식(홍익당): 18,543표 (0.05%)
  • 이경희(한국국민당): 11,355표 (0.03%)
  • 이재오(늘푸른한국당): 9,140표 (0.02%)
  • 오영국(경제애국당): 6,040표 (0.01%)

남재준(통일한국당), 김정선(한반도미래연합) 후보는 공식 선거 시작 전에 사퇴했습니다.


지역별 득표 분석

당시 문재인 후보는 TK(대구·경북),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 전북: 64.84%
  • 광주: 61.14%
  • 전남: 59.87%

반면 홍준표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TK 지역(대구·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 간 정치 성향의 차이가 여전히 뚜렷함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 의미

문재인 당시 후보의 당선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촛불 정국의 종결과 국민 의지 반영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졌습니다.
탄핵 이후 혼란했던 정치 국면 속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투표율과 변화 요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또한 이번 대선은 다당제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양당 체제에서 벗어난 선거 지형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였습니다.


정리하며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대권 경쟁을 넘어서, 헌법과 정치, 국민 참여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남긴 선거였습니다.
당시의 지역별 득표 패턴, 정당별 분포, 그리고 후보 간 경쟁 구도는 이후 정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쳤죠.
역사적인 궐위 대선으로서의 무게감만큼, 지금 다시 돌아보는 것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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